[Vol.526] 2018.04.16
‘남북 평화’, 노랫말을 타고 오다

길잡이

지난 1일과 3일,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이 열렸습니다. 남북 관계의 역사적인 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의미에서 ‘봄이 온다’는 부제가 달렸지요.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분단 국가입니다. 지난 평창겨울올림픽에서 ‘남북 단일팀 출전’에 이어 문화‧예술 공연 등을 통해서도 남과 북이 서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봄이 온다’ 공연을 통해 남북 문화예술 교류의 의미에 대해 알아봅시다.

기획‧정리 김지윤 기자

핵심어

통일을 위한 노력 :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 1998년 금강산 관광 시작, 2000년 제1차 남북 정상 회담, 2004년 개성 공단 건설 등 남한과 북한은 오랜 시간에 걸쳐 조금씩 교류해왔습니다. 남한은 북한에 식량을 보내 돕는가 하면 남북 교류를 위해 북한의 개성에 남한 공장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또 2000년과 2007년, 두 차례에 걸쳐 남북 정상들이 만나 회담도 했지요. 정치뿐 아니라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통일을 위한 노력’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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